[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7일 인도 주식시장 센섹스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78포인트(1.43%) 하락한 1만8222.67로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계속되는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부패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정치적 불안감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뭄바이 소재 타우러스 에셋 운용의 사다난드 쉐티 펀드 매니저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식시장 불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인상, 유가 상승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 주가가 3% 가까이 떨어지며 2622.80루피에 거래됐다. 타타스틸은 4% 하락한 602.85루피를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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