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사정 악화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 조기집행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운전자금 소요 증가와 최근 구제역과 폭설, 그리고 리비아 등의 중동지역 혼란 및 저축은행 영업정지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로 중소기업에 자금애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올해 정책자금 3조2000억원 가운데 2조원과 신ㆍ기보 보증 54조2000억원 중 30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협약보증으로 지역신보 보증한도를 기존 12조원에서 7000억원을 더 확대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원자재 공동구매자금 지원도 올해 2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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