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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멤버들 "무사히 군복무 마친 이재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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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멤버들 "무사히 군복무 마친 이재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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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박성기 기자]H.O.T 멤버들이 막내 이재원의 제대를 축하했다.

문희준, 강타, 장우혁, 토니안은 7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28사단에서 진행된 이재원의 전역식 현장을 찾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강타는 "재원이가 제대를 했는데 자랑스럽고, (모든 멤버들이 제대를 해)이제야 홀가분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안은 "재원이가 건강해보여 좋다. 군생활 잘했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우혁 역시 "재원이가 너무 자랑스럽다. 나는 현역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재원이 옆에서면 부끄럽다"며 "올해는 다섯 멤버 모두 활동 열심히 해서 예전 같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재원이가 열심히 음악을 해 좋은 앨범으로 팬들을 찾았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멤버 만난다는 생각에 잠을 못 잤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원은 "제대 후 한 달 정도 군대습관 남아있는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부지런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군대 습관을 잊지 않고 사회에 가져간다면 무슨 일을 하든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전역식에는 H.O.T의 멤버인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가 직접 참석해 막내 이재원의 제대를 축하했다. 다섯 멤버들이 모두 모인 것은 2004년 SBS '스타 명예의 전당' 핸드 프린팅 행사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이들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 입대한 이재원은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22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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