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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멤버들, 7년 만에 한자리에…이재원 제대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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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멤버들, 7년 만에 한자리에…이재원 제대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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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2001년 해체된 5인조 그룹 H.O.T가 7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7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28사단에서 전역하는 '막내' 이재원을 마중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9년 5월 입대한 이재원은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22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H.O.T의 멤버인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H.O.T측 한 관계자는 "H.O.T시절 다 같이 입대하고 함께 전역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해 멤버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며 "이에 문희준과 장우혁이 이번 이재원의 전역식이라도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다른 멤버들 또한 동의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섯 멤버가 한 자리에 뭉치는 것은 2004년 SBS '스타 명예의 전당' 핸드 프린팅 행사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재회를 계기로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던 H.O.T의 재결합설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이재원의 제대로 H.O.T 멤버들은 모두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문희준과 토니안은 국방홍보지원대원 복무 후 각각 2007년 11월과 2010년 9월에 전역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장우혁은 2009년 12월 소집해제됐다. 수색대대에서 복무한 강타는 2010년 2월 전역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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