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 청정원은 가수겸 배우로 맹활약중인 이승기와 2012년까지 청정원 광고 모델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청정원의 모델로 발탁된 이승기는 '정원이의 남자'로 불리며 TV CF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청정원이 추구하는 건강미는 물론 정직한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월말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청정원의 새로운 광고는 부부편, 연인편, 모녀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승기는 라디오 DJ로 변신해 '승기의 푸드테라피' 코너를 진행하면서 각 편마다 청취자가 겪은 다양한 사연을 전달하고 그 해결 방법으로 청정원으로 만든 요리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승기는 데뷔 이후 최초로 라디오 DJ로 변신해 코믹하고 달콤한 연기는 물론 재치있는 애드립을 선보여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건강한 음식 전문가인 푸드테라피 DJ로서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지식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상길 대상 청정원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는 2011년 청정원이 추구하고자 하는 건강과 정직 컨셉에 맞춰 제작됐다"며 "소비자와 청정원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DJ 광고를 선보이고, 앞으로도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원 푸드테라피 DJ로 변신한 이승기 CF 광고는 7일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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