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첫방송 만에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과연 첫 탈락자로 누구를 선택할 지에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첫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윤도현(18년차), 김건모(20년차), 백지영(13년차), 김범수(13년차), 박정현(14년차), 정엽(8년차), 이소라(19년차) 등 실력파 가수 7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들은 공연 당일 각자의 방에 배정돼 상대가수들이 누군지도 모른 채 자신의 히트곡을 준비했고 대기실 모니터를 통해 경쟁 가수들의 화려한 면면을 확인하고 긴장을 높였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가수들임에도 청중평가단에 의해 '평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오랜만에 떨리는 가슴을 안고 무대에 올랐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을 선보였다.
첫 방송에서는 탈락자를 내지 않았지만 1위부터 7위까지 청중평가단의 순위가 발표됐다. '꿈에'를 부른 박정현이 세대별 청중평가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Nothing better'의 정엽은 소름돋는 가창에도 불구하고 최하위로 떨어져 충격을 더했다.
이에따라 과연 80년대 곡을 미션으로 부여받은 채 '진짜' 경쟁에 돌입하는 이들 7명 가운데 과연 누가 첫 탈락의 굴욕을 맛볼지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가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누군가가 좌절한 채 무대에 쪼그리고 앉아있고 또 누군가가 위로하는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연예게시판 등을 통해 첫번째 탈락자에 관하 스포일러가 퍼져나가면서 제작진들은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6일 첫방송을 통해 여전한 내공을 뽐낸 가수 A가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가창력 종결자들 가운데 누가 첫 탈락의 비운을 맛볼까. '나는 가수다'에 쏠린 시선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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