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윤종신이 첫 선을 보인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설레는 기대감을 표했다.
윤종신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가수다..어쩜 저리 최고만을 뽑아놨을까..이들이 주말 예능을 뒤흔들어 주기를 바란다 아자아자!!!!"라며 기대를 보였다.
이어 방송 중에 "가요시대...다왔다...다시 왔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이어 방송 후에는 "가혹한 기획이라 생각했는데...지금부터..응원합니다..'나는 가수다'"라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는 가수다'는 MBC가 '일밤'의 부활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가수 7명을 뽑아 매주 청중평가단의 점수로 최하위를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회에는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YB)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정엽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세대별 청중 평가단의 점수를 받았다.
이들 가수들은 평소와 달리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며 자신의 무대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열창에 열창을 거듭했다. 결국 박정현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정엽이 최하위에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은 첫방송인 만큼 탈락자는 나오지 않았고 다음주부터 탈락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정말 최고의 가수들이다. 감동이다" "가창력 종결자들이 모였다. 귀가 정화된 느낌"이라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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