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다음달 유로존 금리인상과 함께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스위스프랑도 강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주보다 1.7% 오른 1.39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8% 하락한 82,32엔을 기록했다.
달러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미 실업률은 8.9%로 22개월만에 처음으로 9% 밑으로 하락했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2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전날보다 0.8% 내린 92.45상팀을 나타냈다.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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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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