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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웃어요 엄마'는 1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7%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웃어요 엄마'는 최근 지나친 '막장'과 억지 설정으로 비난받아왔다. 특히 극단적인 캐릭터로 드라마 역시 극단적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복희(이미숙 분)와 민주(지수원 분) 등의 비뚤어진 어머니상은 시청자의 외면을 받는 이유 중 하나.
이날 방송에선 신영(윤정희 분)이 연우(김진우 분)의 도움 덕에 '불륜녀'의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13.9%, 한 시간 앞서 방송된 KBS2 '사랑을 믿어요'는 20.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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