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5일 오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시청률 21.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시청률 20.1%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12일 기록했던 20.8%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덕분에 지난달 20일 이후 두 번째로 KBS2 '사랑을 믿어요'를 제치고 주말극 1위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 '욕망의 불꽃'은 민재(유승호 분)와 인기(서우 분)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과 나영(신은경 분)과 태진(이순재 분) 사이의 감춰진 과거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신은경과 이순재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 가장 큰 원동력.
이날 방송된 '욕망의 불꽃'에선 나영이 민재가 대서양 그룹 혈연이 아니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모든 야망을 버리고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나영은 태진에게 인기가 자신의 딸이란 사실까지 고백했다. 더불어 인기를 만나 "지옥은 나 혼자 가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기생뎐'은 12.7%, KBS1 '근초고왕'은 11.2%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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