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포스코가 4일 대한통운 인수전에 공식 참여 했다는 소식에 인수 기대감이 더해져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포스코는 전일보다 3000원(0.65%) 오른 4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한통운 입찰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인 4일 포스코는 서울 파이낸스센터 노무라증권 사무실에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철광석 판매 뿐 아니라 해외에서 개발, 생산한 자원과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물류비 절감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정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은 사업부별 세부 실적으로 육상운송의 경우 자동차, 용장비외에 철강류의 수송영업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입찰의향서 접수 결과 4일 오후 3시 현재 포스코를 포함해 롯데와 CJ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