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 인근에서 로켓포로 추정되는 폭음이 또 청취됐다.
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시각 3일 21시12분경(한국시각 4일 01시44분경) 차리카 소재 우리 PRT 기지에서 로켓포로 추정되는 2발의 폭음이 청취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PRT 기지에는 우리측 요청에 따라 미군 공격 헬기와 현지 경찰이 즉시 출동해 인근 마을을 정찰했으며 PRT는 강화된 경계 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관계자는 "로켓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는 기지 입구 바로 외곽에 낙탄된 것으로 추정되며 날이 밝는대로 아프간측과 함께 현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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