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소라 “노래하는 마음이 너무 절실하다”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우리들의 일밤> 기자 간담회

이소라 “노래하는 마음이 너무 절실하다”
AD


“이건 예능이 아니야.” 개그맨 이병진은 연예정보 프로그램 리포터 자격으로 간담회장을 찾은 후배 황제성에게 프로그램을 한 마디로 요약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탈락하는 가수들을 보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노래하는 마음이 너무 절실하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를 진지하게 고백하던 이소라는 급기야 눈물을 참지 못하고 잠시 자리를 떴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23년 만에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으로 간판을 바꿔 단 <일밤>은 더 이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날 것 그대로의 긴장감을 앞세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탈바꿈 했다.

순위경쟁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이소라 “노래하는 마음이 너무 절실하다” “심야가 아닌 프라임 타임에 실력 있는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싶었다”


3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밤>의 새 코너 ‘신입사원’과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신입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신입사원’, 기성 가수 7인의 무대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겨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연출이 개입될 틈이 보이지 않는다. ‘나는 가수다’ 출연자 자격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이병진은 “매 녹화마다 누가 탈락할지 내기를 하는데, 아직 맞춘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날 상영된 영상에서는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 등 베테랑 가수들이 순위 발표를 앞두고 신인처럼 긴장하는 모습들이 여과 없이 공개됐다.

순위를 매기는 것이 무의미해 보이는 베테랑들의 순위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영희 CP는 “심야가 아닌 프라임 타임에 실력 있는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시청자들을 잡아 둘 장치가 필요해서 서바이벌 포맷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나는 가수다’의 MC를 맡은 이소라 또한 “음향으로도 무대로도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해주셨고, 그 약속을 지키고 계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좋은 무대를 보여주자는 선의만으로 자기 세계가 확실하고 자존심도 센 가수들의 순위경쟁을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순도 100%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소라 “노래하는 마음이 너무 절실하다” 아나운서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신입사원’은 시청자투표 대신 공신력 있는 기관의 힘을 빌릴 예정이다.


예측이 어려운 것은 ‘신입사원’도 마찬가지다. 예심을 통해 64명까지 지원자를 선발한 ‘신입사원’은 추가심을 거친 뒤 참가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아나운서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전례 없는 아나운서 오디션은 제작진에게 많은 고민을 남겼다. 인터넷이나 ARS 투표 대신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최재혁 아나운서 국장)인 것 역시 일부 팬의 지지가 아닌 다수의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야 하는 아나운서 직종의 특성 때문이다. ‘신입사원’이 선택한 이 새로운 시도가 시청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하게 될 지는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시대에 고전을 면치 못 했던 <일밤>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전격 수정한 것에 대해 김영희 CP는 “이제 시청자들은 연출되지 않은 ‘진짜’ 리얼리티를 원한다. 우리는 순도 100%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일밤> 복귀 1년 2개월 만에 광고를 완판했다고 말하는 김영희 CP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과연 김영희 CP가 던진 승부수는 성공할까.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가 알던 기존의 <일밤>은 없다는 것이다. 첫 방송은 6일(일)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이승한 four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