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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봉 "대구첨복단지에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세워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해봉 한나라당 의원은 3일 "질병관리본부의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와 식약청의 국가표준품센터를 대구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봉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질의응답에서 "충복 오송에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갔지만 대구경북 첨복단지의 경우 우수한 인적자원을 뒷받침할 물적 인프라가 없다"면서 "대구경북에 두 개의 연구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현재 합성신약과 정보통신 기반 첨단의료기기로 특성화돼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경북대가 웨이크포레스트 대학과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유일의 국제 재생의학연구소를 설립·운영 중에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대학 및 병원 등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에 대한 우수한 연구 인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첨복단지가 국내 신약 연구개발 및 생산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생산되는 모든 의약품을 대상으로 자체 표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품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구시는 충분한 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물적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두 센터의 진행상황을 파악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국가 표준품센터는 현재 사전 연구용역 중인 초기단계"라며 "복지부와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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