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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통신장비株, 바닥 다졌나?..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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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롱텀에볼루션(LTE)장비 관련주가 급등세다.


3일 오후 1시18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날보다 370원(5.97%)오른 6570원으로 3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 역시 260원(4.37%)오른 6210원으로 이틀째 상승하며 거래중이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LTE관련 통신장비주는 지난 2주간 바닥을 다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월 국내 이동통신사 모바일 트래픽은 456TB를 기록했는데 지난 12월에는 4366TB를 기록하면서 10배 가까운 상승폭 나타냈다"며 "KT는 이미 3G 주파수 포화상태에 진입해 통화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SK텔레콤 또한 이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돼 트래픽 확충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통3사가 LTE 서비스와 관련해 6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수립해 관련 장비 업체의 수혜 예상된다"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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