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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D, 3월 제철 맞은 포항초 메뉴 3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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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D, 3월 제철 맞은 포항초 메뉴 3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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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브레댄코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다이닝 레스토랑 BRCD는 3월 제철을 맞는 포항시금치를 활용한 '포항초' 메뉴 3종을 3일 선보였다.


계절마다 새로운 제철 메뉴를 내놓고 있는 BRCD가 새롭게 선보이는 포항초 메뉴는 매장에서 만든 리코타치즈와 포항초 위에 상큼한 오렌지 드레싱을 곁들인 '포항초 샐러드'(9000원)와 당도가 높은 포항초로 만든 달콤하고 고소한 '포항초 크림수프'(4500원) 그리고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포항초가 올려진 '포항초 라자니아'(1만6000원) 등 3종이다.

포항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해 '포항초'라는 별명이 붙은 포항시금치는 포항 바닷가의 풍부한 햇빛과 적당한 염분을 머금은 바닷바람을 맞아 뿌리부터 줄기와 잎까지 영양분이 고르게 퍼져 일반 시금치보다 당도가 더욱 높다.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나 감기 예방에도 좋으며, 혈중 코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BRCD는 봄을 맞아 제철과일인 딸기 신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전남 담양, 경북 산청 등지의 국내산 딸기 100%로 만들어진 이번 신 메뉴는 사랑스러운 하트모양의 데니쉬 속에 달콤한 생크림과 딸기, 블루베리가 곁들여진 '러브딸기 데니쉬'(2200원)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달콤하고 싱싱한 딸기를 맛 볼 수 있는 '딸기 찹쌀 브레드'(1800원) 등 총 5가지다.


또 딸기를 그대로 갈아 만든 리얼 딸기 주스(6000원)와 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딸기 쉐이크(6000원)도 봄철 음료로 새롭게 내놓았다.


박성희 BRCD 영업팀장은 "겨울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욱 맛있어진 포항초는 비타민이 풍부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에 감기 예방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 메뉴"라며 "이번 포항초와 딸기 신 메뉴처럼 앞으로도 아스파라거스 등 국내산 제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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