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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신일철, 호주 석탄광산 지분 추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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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JFE스틸이 호주 석탄광산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


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JFE스틸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인테그라 광산 지분을 일본 종합무역상사 도요타통상으로부터 매입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호주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점결탄 계약 기간을 분기에서 월간으로 전환을 통보하면서 철강업체들의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점결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테그라 광산에서는 연간 330만t의 점결탄을 비롯한 석탄이 생산되며, 향후 20년간 공급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가 지분 61.2%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요타통상은 28%를 갖고 있다. 신일본제철과 JFE스틸, 포스코는 각각 3.6%씩 보유하고 있다.


도요타통상은 오는 5월까지 보유 지분 28% 가운데 13%를 매각할 계획인데, 이 중 2.35%씩을 신일본제철과 JFE스틸, 포스코에 넘긴다. 나머지 5.95%는 일본 전기 ·가스 공급업체인 주부전력이 인수할 전망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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