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최대 상품 무역업체 미쓰비시 상사가 향후 10년간 인도네시아에 최대 200억달러(22조5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기타 위르자완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쓰비시 상사가 인도네시아의 몇몇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 10년간 200억달러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바야시 켄 미쓰비시 상사 사장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위르자완 청장은 "미쓰비시 상사는 한국가스공사와 합작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쓰비시 상사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200만대의 신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바야시 사장이 인도네시아 투자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5년 내에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연간 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매년 250억∼350억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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