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화약품은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인 신장염 치료제 ‘DW1029M’이 캐나다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DW 1029M’은 갈근 및 상백피로 구성된 최적의 생약 조성비를 선정,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전임상 연구를 마쳤다. 현재 임상2상 시험 마무리 단계로, 올 상반기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DW1029M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신장염의 예방 및 치료, 신장 기능 개선 등 탁월한 효과를 가진 약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 측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신장질환과 관련된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없고 약을 장기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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