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부영주택이 경기도 남양주 진접택지개발지구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확정분양가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670만원대로 지구 내 최저금액(2억3500만원, 기준층)이다.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22개동 규모에 전용 84㎡ 108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각 가구에 LCD TV, 드럼 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전자 비데(부부욕실) 등 전자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부영 관계자는 "일반적인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기간(5년~10년) 경과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되지만 진접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임대의무기간을 2009년부터 적용, 앞으로 3년후인 2014년 분양전환 시 확정분양가 그대로 분양한다"며 "지금 입주하면 새 아파트를 5년간의 시세 차익과 함께 3년 만에 분양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진접택지개발지구는 자연친화형 신도시로 주변이 철마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구 서쪽으로는 한강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밤섬유원지 등의 휴양지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사패산터널구간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으며 퇴계원~진원을 잇는 47번 국도가 8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에 있다. 또 지난해 12월 경춘선(서울~춘천) 복선 전철이 개통됐고 지하철 4호선 연장 계획(2013년 착공 예정)도 검토되고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진접초와 풍양중, 진접고가 택지지구 내에 있으며 단지 가까이에 이마트가 위치한다.
한편 부영주택은 남양주 도농에도 주상복합아파트 '부영 애시앙'의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도농 '부영 애시앙'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5~18층 총 4개동 규모에 143㎡(전용면적) 364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세(2억6000만원, 기준층) 임대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문의) 진접 모델하우스 031-527-5307~9, 도농 모델하우스 031-553-5880~3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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