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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러 부산간다..신세계 센텀시티 '기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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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2년만에 매출 성장률 43.4%
원정쇼핑객·외국인 매출증가 부산대표 백화점으로


쇼핑하러 부산간다..신세계 센텀시티 '기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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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100일만에 470만명 방문, 1년 매출 5460억원, 2년차 매출성장율 43.4%'


개점 2주년(3월3일)을 앞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센텀시티는 신규점포임에도 불구하고 맹렬한 속도로 기존 백화점을 뒤쫓으며, 유통가에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 있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센텀시티는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오픈 2년차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3.4%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신규점포가 해마다 평균 10% 내외의 신장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센텀시티의 성장세는 놀랄 정도로 빠르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특히 개점 2년차인 지난해 약 5800억원의 성적으로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 9위에 들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09년 문을 연 센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꾸민 명품 브랜드들과 센텀시티만이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차별화 된 상품구성이 큰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스파, 골프 레인지, 아이스링크 등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특한 쇼핑공간도 한몫을 했다.


연면적 29만3900㎡인 센텀시티는 국제규격 축구장(7140㎡) 41개를 합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명품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60여개 풀 라인의 명품 브랜드는 원정 고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매출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 센텀시티가 문을 열고 판매한 명품 매출은 350억원에 이르며, 이는 전체 매출 가운데 23%에 달한다.


아울러 편집샵과 메가샵, 씨푸드, 델리, 베이커리 등 전문 식품관과 후레쉬 마켓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식품 매장도 인근지역으로 입소문이 번지면서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온천과 아이스링크에도 하루 평균 1000여명, 주말 2000여명이 방문하며, 600여개 문화강좌에는 9000여명이 몰리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센텀시티 개점 2주년을 맞아 4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축하상품전과 이벤트, 문화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구입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멀버리 기프트 백을 증정하며, 1층 센텀광장에서 기념 떡도 증정한다. 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양희은 장기하 조성모 박강성 등 슈퍼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조태현 센텀시티 점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 이후 차별화 된 상품 경쟁력과 문화 마케팅을 통해 부산을 넘어 전국,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명소로 발돋움 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MD 보강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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