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유로존)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년래 최고를 기록하며 완연한 경기회복세를 나타냈다.
영국 마킷 이코노믹스는 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2월 제조업 PMI가 59를 기록해 전월 57.3에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세를 뜻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독일의 수출 성장세가 전체 유로존 제조업 PMI 상승에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나라별로는 독일이 62.7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55.7과 59를 기록했다. 체코 PMI는 전월의 60.5에서 59.8로 소폭 하락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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