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국내 최초로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골프레슨 프로그램을 올레TV(olleh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일 밝혔다.
olleh tv Channel 1에서 방영되는 애니카 소렌스탐 멀티 앵글 골프레슨은 지난해 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멀티앵글 기술을 이용해 촬영된 것이다. 골프 스윙시 옆이나 뒤, 손동작 만을 촬영한 영상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달부터는 주문형비디오(VOD) 멀티앵글 형태로도 서비스된다. KT가 확보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모바일, PC, olleh tv에 함께 제공해 가입자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영희 KT 전무(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는 "애니카 소렌스탐 멀티앵글 골프레슨은 olleh tv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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