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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대상' 장혁-이수근-박미선 수상..의미심장 소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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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대상' 장혁-이수근-박미선 수상..의미심장 소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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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장혁과 코미디언 이수근, MC 박미선이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한국PD대상'시상식에서 각 부문 상을 수상했다.

장혁은 탤런트 부문 상을 수상하며 "PD들이 주는 상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배우에 대한 신뢰가 쌓여야 받는 상이라고 들었다. 올해 역시 그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TV진행자 부문 상을 받은 박미선은 "1988년에 데뷔해 20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 오랜 시간을 하면서 이 같은 상은 처음이라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부문 상을 받은 이수근은 "코미디언 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그콘서트'를 10년 가량 하면서 상복이 없었다. '고음불가' 때는 '마빡이'에게 밀렸고, '키컸으면' 때는 '달인'에게 밀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도 많은 선후배와 함께 수요일 있을 '개그콘서트' 녹화를 위해 연습을 하다 왔다. 2년 전 이 상을 받은 김병만이 '넌 이제 받는구나'라고 하기에 '언제까지 하나 보자'고 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수근은 또 "PD들이 계시니까 말씀드리겠다. 개그맨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진출하고 싶다고 김병만 외 24명이 말했고, '왜 저희는 기회조차 없냐'고 김대희 외 14명이 말했다"며 "지금도 국민들을 웃기기 위해 열심히 아이디어 회의중인 개그맨 선후배에게 이 영광을 드리겠다"고 말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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