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 보홍푹(Vo Hong Phuc)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 등 방문국 정부 주요 인사들과 양국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향을 협의한다.
2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대 ODA 협력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는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부지역 종합병원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원 및 사업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우리나라 시민단체(NGO)들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동센터와 유치원 등을 방문하고 NGO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직접 전개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제2차관의 ODA 사업현장 방문은 우리나라와 베트남, 캄보디아와의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등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ODA 사업과 해외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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