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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 대형 세단 오피러스의 후속으로 추정되는 차량(모델명 K9)의 스파이샷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아차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피러스 후속 'K9'으로 추측되는 위장막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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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어 기아차가 도로 주행 등 출시 이전에 테스트 하기 위한 용도의 차량으로 보인다.
스파이샷을 게시판에 올린 닉네임(BH380)의 한 회원은 "프런트(전면)는 마세라티 느낌이 물씬 나고 리어(후면)는 언뜻 제네시스와 렉서스 460을 섞어놓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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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러스 후속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대된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위장막 상태에서도 포스가 강렬하다" "마세라티를 많이 닮은 것 같다" "차가 거대해 보인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기아차는 내년 중으로 오피러스 후속을 'K9'으로 출시해 K시리즈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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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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