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중국고섬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47억원으로 전년비 5.5% 증가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3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4억원으로 0.6% 늘었다.
중국고섬측은 면사 가격이 폭등하면서 합성섬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380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챠오샹빈 중국고섬 대표는 "연말이면 화상프로젝트의 일환인 연간 40만톤 규모의 PET Chip 생산라인이 일부 준공돼 시운전에 들어갈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한국 증시 2곳에 상장돼 있는 만큼 투자자와 소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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