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화려해진 스타일과 더욱 깊어진 음악적 감성으로 2년 3개월 만에 컴백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빅뱅이 시청률면에서도 대 성공을 거뒀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7일 방송한 'the 빅뱅쇼'는 5.7%를 기록했다. 시간대가 자정을 넘긴 것을 감안한다면 꽤 높은 시청률. 기존 시간대 방송되던 '김정은의 초콜릿'이 지난 주 3.3%를 기록한 것을 봐도 그렇다.
이날 빅뱅은 지상파 컴백무대를 가지며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24일 발매된 4집 미니음반 전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빠른 비트와 생동감이 넘치는 ‘Hands Up’의 무대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빅뱅은 ‘Somebody To Love’ ‘Cafe’ ‘What Is Right’ ‘Tonight’ 등 새 미니음반 수록곡을 모두 선보였다.
여기에 빅뱅은 ‘거짓말’ ‘붉은노을’ ‘마지막인사’ 등 기존의 자신들의 히트곡을 곁들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아울러 빅뱅은 ‘시크릿빅뱅’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리에 종영한 SBS ‘시크릿가든’의 의상, 명대사, 하이라이트 장면을 패러디 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배우 하지원이 연기했던 길라임 역을 맡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여장연기를 펼쳤다. 또 탑은 까칠한 김주원 이란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새 미니음반 타이틀곡 ‘Tonight’의 뮤직비디오. 영상 속 멤버들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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