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강택 KBS PD가 제6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에 당선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간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단독출마한 이강택 PD와 김성남 서울신문기자를 각각 언론노조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대의원 164명 중 114명이 투표했으며 112명이 찬성표(찬성률 98.2%)를 던졌다.
이 위원장은 1990년 KBS 입사해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장을 맡은 바 있다. 강 수석부위원장은 1988년 서울신문 사진부에 입사해 신문공동배달제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언론노조 집행부는 △방송통신위원회 해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해체 △부당징계 피해자들의 원상회복 △민실위원회 활동 혁신 △민영방송 사주의 전횡 방지 △공영방송 지배구조 전면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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