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 종합지수는 리비아 사태 악화로 유가가 상승해 석유·에너지분야 관련주가 오르면서 2일 연속 상승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 오른 2878.60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가 0.7% 올랐다. 반면 중국은행은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긴축정책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번지며 0.3%하락했다. 중국남방항공이 3.5% 내리는 등 유가 상승에 타격이 큰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다.
저우시 보하이증권 투자전략가는 "최근 지수 부진은 중동 위협이 지나칠수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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