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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바람 무섭네"..코스닥 연일 '연중 최저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전날에 이어 연중 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새로썼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05포인트(1.19%) 내린 501.11로 마감했다.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장초반 사들이던 개인은 이내 '팔자'세로 돌아선 후 매도폭을 키워갔다. 이날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217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반대 행보를 보였다. 장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방향을 전환, 장 후반 매수규모를 확대해 이날 총 160억원어치 사들였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외국인은 48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오락문화(1.97%), 인터넷(2.01%), 종이목재(2.01%)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정보기기(-2.09%), 음식료담배(-4.43%), 화학(-2.88%), 기계장비(-2.28)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운송업종의 경우 SG&G(-12.74%), 승화산업(-13.05%) 등의 급락으로 전일대비 5.80%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일대비 내린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이 0.63% 빠졌으며 SK브로드밴드(-0.95%), CJ오쇼핑(-0.09%), 메가스터디(-0.28%), 포스코 ICT(-1.10%), 에스에프에이(-3.91%), OCI머티리얼즈(-0.96%) 등도 내렸다.


이날 역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에 풍력, 원자력 등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니슨과 평산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는 9.91% 상승했다. 전날 12% 넘게 올랐던 용현BM은 6% 가량 빠지는 모습이었다.


모건코리아와 한전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전KPS는 5.30% 가량 올랐다. 비에이치아이도 3.57% 뛰었다.


자전거주도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참좋은레져와 에이모션이 상한가 마감했고 삼천리자전거는 1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0종목 포함 30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3종목 포함 65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합 마감은 71종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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