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LG하우시스가 미국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 작전에 돌입했다.
지난 1999년 천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한 LG하우시스는 이후 현지 연구ㆍ개발(R&D), 디자인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역량을 확보, 중국 내 건자재 부문 1위 외자 기업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제 2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내년 바닥재 등 건축 장식재 공장과 R&D 센터를 완공한 뒤 점착소재(PSAA), 자동차 원단 등 고기능 소재 및 부품 공장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명호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제 2 생산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고급 창, 친환경 바닥재 등의 건축 장식재 수요를 선점하고 PSAA, 진공 단열재 등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2015년 중국 매출을 6억달러 규모로 3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는 미국 시장에서도 고광택 시트, 자동차 원단, 인조 대리석 등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1990년대 중반 광고재 사업을 시작으로 진출한 이래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인 하이막스의 합작 판매 법인을 2003년 미국에 설립하면서 본격화했다.
고광택 시트는 미국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히트 상품이 됐고 하이막스는 미국 듀폰에 이어 2위를 점하고 있다. 이와 함께4000만달러를 투자해 천연 석영을 원료로 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생산 공장(약 5만평)을 올 말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글로벌기업]LG하우시스, 중국 건자재 外資 1위 기업 목표](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22415062119810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