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24일 정부 부처 최초로 디지털환경역사관을 구축해 2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1980년 환경청(環境廳) 개청 이후부터 최근까지 환경부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디지털 화(化) 하여 등록해 앞으로 디지털환경역사관에 보존, 관리한다.
직원들은 통합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각종 계획서, 협정서, 동영상 등 다양한 행정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문서를 제외한 각종 계획서,시나리오, 현수막, 배너, 포스터, 동영상, 음향, 기념품류, 박물류, 도면류 3만3500여건이 디지털환경역사관에 정리됐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약 10만여 건의 행정자산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행정자산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그동안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만든 행정자산이 유실되어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및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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