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다.
24일 KT는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올레 애드(olleh ad)와 올레 캐치캐치(olleh catchcatch)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반기 론칭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올레애드는 광고주가 광고를 올리면 올레애드에 등록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가 노출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올레애드에 등록될 앱은 올레내비, 올레날씨, 푸딩카메라 등 KT와 자회사 KTH의 인기앱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게임 불리(Booooly) 등 다양하다. 데이터트래픽이 높은 앱 위주로 선별될 예정이며 아이폰앱과 아이패드앱, 올레마켓에 올려진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모바일운영체제(OS) 기반 앱 등 OS나 기기종류와 관계 없이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앱을 사용하면서 광고를 클릭하면 바로 구매·결제가 가능하다.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관련 광고정보나 쿠폰 등을 보낼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또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앱의 광고노출 빈도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광고주 네트워킹 협력체계를 활용, 명확한 타켓팅 및 효과분석이 가능하다.
올레 캐치캐치는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지난달 시장에 소개된 바 있다. 고객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광고주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평가 받는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올레 애드와 올레 캐치캐치와 같은 스마트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만족 실현 의지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제시해 고객과 광고주, 앱개발자가 모두 새로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열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롯데리아, BBQ, 조인스닷컴 등 200여 국내 주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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