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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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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키움증권은 24일 KB금융에 대해 부실 정리를 통해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가 7만5800원을 유지했다. 더불어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손준범 애널리스트는 "국내외시장 유동성 감안 시 투자 여건은 우호적"이라며 "순이자마진(NIM) 개선, 대출성장 턴어라운드, 대손비용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NIM은 3%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금리인상에 따른 듀레이션갭 효과와 올해 만기도래하는 10조원 규모 회사채 재조정(Repricing) 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성장은 건전성 개선을 토대로 올해 우량차주 중심 영업 재개하여 명목GDP 성장률수준인 6%의 성장이 전망됐다.


그는 "대손비용은 총자산 대비 70 bp 이내로 예상되는데 정상수준이 50~60 bp 임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PF대출에 대해서는 외부실사 등 지난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9.8% 처리는 대기업 등 시장 외 관계자, 국내외 투자자로 구성된 클럽딜 등으로 시장 물량 충격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 "매각시한인 9월 이전 상반기 중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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