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트레이증권은 현대자동차에 6단 변속기 부품을 독점 납품하는 경창산업의 목표주가로 9000원을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24일 이트레이드증권은 경창산업이 지난 수 년간 현대차그룹의 6단 변속기 적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있었고 이에 따른 차입금 및 감가상각비 부담도 커지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매우 힘든 구조였지만 올해부터는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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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돌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외형성장과 고정비 비중 감소효과로 2011년 순이익은 196억원, 2012년은 355억원으로 전망되며 현 주가 기준으로 2011년 예상 PER은 5.1배, 2012년은 2.8배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지난 205년부터 2009년까지 총 1493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부채비율은 3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회수기가 도래해 이익증가가 기대되며 호전된 영업현금흐름에 의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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