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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 시운전 돌입

18일 전로 1호기 이어 25일 전로 2호기 가동
1제강공장 폐쇄 후 4월 본격 생산 예상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이 공사를 마무리 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제강공장의 전로 1호기의 핫런(Hot Run, 완공후 실제 원재료를 투입해 실시하는 시험가동)을 개시했으며 25일에는 전로 2호기도 시험 가동을 시작한다.


신제강공장은 비행안전 고도제한 위반으로 1년 6개월 가량 마무리 공사가 중단됐다가 정부의 조건부 허가 방침에 따라 지난 7일 마무리 공사를 재개해 사실상 완공된 상태다.

포스코측은 시운전을 시작했으나 정확한 준공식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기운용했던 1제강공장이 3월말 폐쇄될 예정이라 늦어도 4월부터는 신제강공장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신제강공장은 300t 규모의 전로 2기가 설치됐으며, 연속주조 라인은 연간 23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선재용 블룸 연주기 1기와 두께 400mm의 극후물 슬래브를 양산할 수 있는 연주기 1기가 설치됐다. 포스코는 신제강공장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포스코는 신제강공장 준공에 이어 파이넥스 신공장 및 선재공장 신설 등 2조4000억원 규모의 후속 신규 투자를 잇따라 집행하는 등 포항제철소 생산능력 고도화를 추진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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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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