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커피·코코아 값, 30년 만에 최고…공급 부족 원인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커피와 코코아가 공급난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약 30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아라비카 품종은 22일(현지시간) 전일대비 2%올라 파운드당 2.7달러를 기록하며 1977년 이후 32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커피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이유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커피콩 생산국의 농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국제커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질좋은 커피콩 최대 생산국인 콜럼비아에서 작황이 좋지 않아 커피 재고가 지난 40년간 기록 중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코아 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 세계 최대 코코아 수출국인 코트디부아르의 정치 불안이 고조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탓이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가 대통령에 당선됐으나 로랑 그바그보 전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자 와타라는 그바그보 정권의 돈줄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 코코아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와타라 전 총리는 “로랑 그바그보 전 대통령 퇴진시까지 코코아 수출을 금지를 무기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코코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올라 t당 2355파운드 올라 3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커피와 초콜릿 제품가격이 상승해 소비자의 몫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슬레, 크레프트와 같은 다국적 커피 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지난해에도 이미 여러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미국커피브랜드인 J.M. 스무커 역시 “도매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1분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에도 4번이나 가격을 올렸다.


국제커피조직위원회의 요세 세뜨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제품 가격은 아직 원두, 코코아 등 원자재 가격이 반영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올해 말까지 공급부족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라비카 커피는 공급부족으로 이달 내에 파운드당 3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