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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공업체 대형 선박 수주를 비롯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공급되며 상승폭을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낸다면 환율에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도 부담이다.


역외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7.60원보다 5.25원 올랐다.

다만 대우해양조선의 선박 수주 물량이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공급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구은행 금일은 뉴욕시장에서의 증시 급락이 아시아 장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매우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그간 뉴욕 증시의 강세와는 무관하게 조정흐름을 보였던 코스피 시장이 미국 증시의 하락을 빌미로 재차 낙폭을 키운다면 달러원의 추가 상승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차례 소화되었던 수출업체들의 물량의 공급 또한 관건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7~1137원.


우리은행 간밤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며 뉴욕증시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환율은 상승 출발 예상된다. 리비아발 쇼크로 인해 글로벌 증시 약세 보인 영향으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 이어지며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로 1130원 중반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며 1130원대 안착을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1137원.


산업은행 전일 리비아 정정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급등하고 리스크회피 심리 강화되며 뉴욕증시 하락, NDF는 상승했다. 중동불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띠는 가운데 네고물량 유입, 은행권 이월 롱포지션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3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리비아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확산되고 있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는 점도 원화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유가 급등으로 본격적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악화 가능성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고 2008년의 유가급등으로 인한 환율 상승의 기억을 떠올리는 시장 참여자 등이 증가할 경우 달러 매도가 위축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6~1136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리비아 사태에 따른 전반적인 안전자산 선호와 유가 상승 부담,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등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20주 이평선과 연중 고점 부근인 113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다만 대형 수주 뉴스에 따른 네고 부담도 있는 만큼 1130원대에서의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1138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중동 및 북아프리카 민주화 시위가 원유 생산과 세계 경기 우려로 확산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서울 환시 달러 매수 심리 역시 유지될 전망이다. 전일 수출업체 네고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내외 달러 매수세 역시 상당히 꾸준했음을 보여줬는데, 지난밤 역외환율의 상승 속에 이 같은 분위기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태의 진원지인 리비아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데다 글로벌 증시의 추가 약세로 금일 코스피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달러/원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분할매도가 예상되는 대우조선해양 수주 관련 물량이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정도 외에는 환율 상승을 제한할만한 재료도 부족한 모습이다. 1130원대 흐름 예상되는 가운데 60일선(1130.93) 및 120일선(1134.31) 상향 이탈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114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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