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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콘텐츠허브, '드라마한류'가 성장동력..'매수'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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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2일 SBS콘텐츠허브가 올해 '드라마 한류'를 동력으로 매출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는 이른바 '드라마 한류'로 불리는 해외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해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한류 드라마의 판매 확대는 주요 시장인 일본의 미디어 환경과 제작 여건을 볼 때,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SBS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이 크게 제고된 점은 해외 판매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과거 중소 상업방송사 중심의 판매에서 공영방송 NHK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판매단가의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과거 '겨울연가'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 전국 방송으로의 판매는 머천다이징 등의 부가 수익 확대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SBS미디어그룹 3사의 주가 상승 양상은 SBS콘텐츠허브→SBS미디어홀딩스→SBS순으로 전망했다.


그는 "SBS콘텐츠허브의 경우, 여전히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올해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매력적이며,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우, IPTV 및 케이블SO간의 가입자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IPTV 채널 공급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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