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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분기 실적 개선 확대 <하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22일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1~2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전년동기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설연휴 내국인 출국자 증가와 중국 춘절효과로 중국인 매출이 큰 폭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이증권은 1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동월대비 24.8% 증가한 11만4000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12월 연평도 사태에 따른 입국자 둔화(17.4%)를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호텔신라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던 판촉비의 경우 1월 전월대비 약 15% 감소했는데, 2월 소폭 증가를 감안해도 1분기 약 150억원수준으로 지난 4분기대비 약 3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높은 매출 성장대비 비용 감소로 1분기 이익모멘텀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증권은 중국 인바운드의 구조적 증가 등 전반적인 사업환경 변화와 본격적인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레버리지를 감안하면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와 수급불안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시기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은인바운드 관광객 감소 요인으로 투자 센티멘트가 개선되지 않고 있으나, 인바운드관광객 둔화(1월 yoy 2.9%)에도 불구하고 월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개선폭 확대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호텔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5%, 47.2% 증가한 1조 6632억원과 1147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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