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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4Q 최대 분기실적 기록..'매수'<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이 창사이래 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성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2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비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9%, 11.9%씩 늘어났다"며 "영업수익은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영업수익 비중이 83.5%에 달하는 면세점 매출이 시내와 인천공항점 모두 20%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면세점 매출 향상은 내·외국인의 출·입국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내국인 출국은 여전히 활발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17.5% 증가한 1350만명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정부에서 1인당 400달러로 15년째 묶여있는 해외여행자 면세한도의 상향조정을 검토중인것도 호재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민소득과 해외여행 증가세로 한도상향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 평균적으로 면세한도가 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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