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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고조되면서 위험거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공업체 대규모 수주로 인한 달러 공급 기대와 함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급격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중동지역 반정부 시위가 유혈사태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험거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8.10원보다 2.20원 올랐다.


아울러 북한 핵실험 가능성으로 인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비롯,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유가 급등세 등도 환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선박 수주로 인한 달러 공급 물량 기대와 함께 1120원 부근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재진입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장중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 달러원은 방향을 잡기가 어려운 장이 계속 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 모두 짧게 짧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하락시도도 번번히 무위에 그치고 레인지 상단에는 여전히 네고 물량들이 대기 하고 있으므로 수급의 움직임에 따라 포지션 플레이 역시 짧게 가져가는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1115 ~1122원 정도의 레인지 장 예상하며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장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간밤 뉴욕시장은 휴장이었으나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는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이 심화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출발 할 것이다. 그러나 대기 중인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로 인한 달러공급물량이 기대되면서 숏포지션 분위기가 조성되고 1120원 부근에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4~1123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휴일인 가운데 리비아 정정불안으로 두바이유 100달러 돌파, 유럽증시 하락, NDF는 상승했다. 1100원 하단이 단단히 지지되는 가운데 북한 핵실험 가능성 증 지정학적 리스크, 저축은행 영업정지, 유가상승 등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겠으나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수주 등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리비아 등 중동지역 민주화 시위확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등이 외환시장 참여자 등의 불안심리를 높여줄 것으로 판단되고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과 외국인의 시장 이탈 우려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압력을 높여줄 전망이다. 다만 최근 정부가 달러/원 환율을 일정한 레인지 내에서 등락을 보이도록 유도하고 있고 최근 수출업체 등도 1120원대 진입시 활발하게 달러매도에 나서고 있는 점은 급등 가능성을 제약하여 줄 전망이다. 한편 전일 급등으로 가격 메리트가 증가한 점 등도 추가 상승폭을 제한하여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중동 정정 불안과 유가 상승 등으로 역외 중심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달러/원 환율도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1120원 재진입 시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크로스 관련한 플레이들도 환율에 상승 압력이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수주 뉴스와 위안화 강세 움직임 등이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할 듯하다. 금일 증시와 역외 움직임 주목하며 1120원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정정불안이 지속되며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된 여파로 역외환율이 소포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에 대한 상승압력 역시 유지될 전망이다. 전일 역외의 달러 매수세 속에 환율이 1110원대 후반까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롱마인드가 부각된 데다 대외 불확실성 증가는 이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대우조선 수주 관련 헤지 물량 유입 가능성은 공격적인 롱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약 일주일만의 1120원대 레벨은 네고 출회에 매력적이라는 면이 있으나, 전일처럼 기대 매물이 부재할 경우 오히려 매수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외 리스크 회피 분위기와 수주 관련 달러 공급 가능성 속 1120원 진입 공방이 예상되며 금일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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