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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찬호(오릭스)가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박찬호는 21일 일본 미야코지마 스프링캠프에서 대부분의 훈련을 매조지었다. 이날 가볍게 몸을 푼 그는 22일 불펜피칭 소화 뒤 오사카를 거쳐 23일 고지로 이동한다. 1군 선수들과 조우한 뒤 25일 청백전 등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15일 청백전에서 박찬호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는 타자 13명을 상대로 5탈삼진 1볼넷을 남겼다. 47개 투구 가운데 안타성 타구는 2개. 직구와 변화구는 각각 20개와 27개였다. 최근 구속은 143km까지 늘어났다.
한편 시범경기 데뷔전은 3월 5일 혹은 6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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