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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용 패널價 하락폭 축소…반등 시점 임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글로벌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서 TV용 제품 가격의 하락폭이 축소, 반등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부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니터와 노트북용 LCD 패널은 여전히 가격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월 하반월 TV용 LCD 패널 평균 가격은 232달러로 전달(234달러)보다 2달러(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LCD 패널 가격 하락률은 작년 11월 3.8%, 12월 3.4%, 올 1월 1.7%로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40인치와 46인치 TV용 패널 가격은 233달러와 332달러로 각각 2달러, 3달러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하고 하는 42인치와 47인치 가격은 248달러, 347달러로 각각 2달러, 3달러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모니터용 LCD 패널 평균 가격은 66달러로 전달과 같은 가격을 보였다. 전 품종에서 가격이 같았으나, 주력 사이즈인 18.5인치 와이드는 56달러에서 57달러로 1달러 가격이 상승했다.


노트북용 LCD 패널의 평균 가격은 전 기종에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 45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4월부터 패널가격은 IT용을 중심으로 가격인상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수요측면에서 3월부터 TV 신규모델 수요와 5월 노동절 대비한 재고축적 수요가 도래하고, 공급측면에서는 춘절 이후 중국의 노동력 부족심화와 주요부품의 공급차질이 겹치면서 수급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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