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신영증권이 내달 8일부터 5월3일까지 9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가치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가치투자 인식 제고'라는 취지에서 신영증권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이 세미나에는 실무 강의 외에도 매년 이 분야 대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각자의 가치투자 경험담과 철학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가치투자세미나의 강사로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이채원 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본부장, VIP투자자문 최준철 대표와 김민국 대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미나에 대해 "기업가치 본질에 집중하는 가치투자의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에서 매년 한 차례씩 세미나를 마련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신설 자문사들이 대거 등장하며 세미나 개설시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예정보다 일찍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치투자세미나는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에 의한 담임교수제 방식으로 가치투자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는데,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수익추정 모델을 학습한 뒤 조별 실습을 통해 평가보고서도 직접 작성해 보는 등 실제 운용에 활용 가능한 가치투자 관련 지식의 폭을 한층 넓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세미나는 운용사 및 자문사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신영증권 법인영업부(02-2004-9415) 또는 리서치센터(02-2004-9512)로 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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