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대한가수협회장 태진아가 이번 '카라사건'과 관련해 중재에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태진아 회장은 18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조금 전, 카라 3인 측(한승연 강지영 정니콜)과 소속사 DSP 측 변호사들을 통해서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류를 검토 했는데 아주 전망은 밝고 중재에 성공한 것 같다"며 "빠르면 내일(19일) 양쪽 변호사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진아 회장은 "이날 자리에는 나를 포함해 카라 3인 측 변호사와 DSP 측 변호사, 안정대 연예제작자협회장 등이 함께 할 것"이라며 "3인 측 부모님들은 이야기가 좀 더 진행이 된 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양쪽 변호사들이 중재안에 대해 서로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온 만큼 사건 해결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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