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태진아가 카라 3인 측이 자신의 중재를 거절했다는 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태진아 회장은 17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런 보도가 있었다는 것을 지금 들었다. 그래서 니콜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진아는 "니콜 어머니는 '기자와 인터뷰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오해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카라 3인이 합의한 내용은 내일(18일) 낮 12시까지 정리를 해서 나에게 보내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니콜 어머니는 딸들도 그것에 관해 이야기 한 적이 없고 통화도 한적이 없다고 하더라. 카라 3인 측에서 나에게 중재를 부탁해온 상황인데 설마 그렇게 하겠나"라고 못 박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카라 3인이 태진아의 중재를 거절하고 소속사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미 일본으로 출국한 한승연을 제외한 카라 멤버들은 1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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