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대한가수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태진아가 카라 3인(한승연, 강지영, 정니콜)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와의 중재가 결렬됐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태진아는 16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이번 협상의 결론이 나지 않았다. 협상결렬이라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지난 15일 안정대 연예제작자협회장과 함께 정니콜과 한승연의 어머니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소속사 DSP와 2-3회 정도 만나 협상을 했는데 결국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현재 양측의 입장을 듣고 있는 상황이다. 협상이 결렬된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라며 "양측은 이날 오후쯤 입장을 정리해 보내주기로 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카라 3인 측과 DSP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결론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한 언론매체는 이날 태진아가 카라와 DSP 간 중재에 실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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