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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급반등..3일치 낙폭 만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외국인 이틀째 현선물 순매수..베이시스 하락반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만에 급반등하며 지난 3일간의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12거래일 만에 5일 이동평균선(264.06)도 회복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수급 불안을 덜어줬다.

전날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은 금일 비교적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표면적으로 전날 매수와 매도 세력이 신규 포지션을 설정한 상황에서 금일 매도 세력이 포지션을 포기하면서 지수가 올랐다는 해석이 가능해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된다.


비차익거래가 이틀째 차익거래와 차별화되며 프로그램 매수를 주도한 것도 저가 매수 움직임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여전히 베이시스의 회복은 미진했다. 장 막판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베이시스는 오히려 깊은 백워데이션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일간의 낙폭을 하루만에 만회하는 급등 흐름에 다소간 부담도 느끼는 모습이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05포인트(1.55%) 오른 26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간의 낙폭 3.95포인트를 모두 만회하며 0.10포인트 추가 상승한 셈.


뉴욕증시 랠리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263.00으로 전일 대비 1.35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개장후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지만 약세 전환은 없었으며 지수선물은 오전 9시23분 261.75의 저가를 확인했다.


10시께 시가를 회복한 지수선물은 이후 시가를 상회하는 흐름을 이어갔고 후반 한차례 힘을 내며 265선 회복에 성공했다. 동시호가에서도 0.15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장중 꾸준히 매수 기조를 유지, 각각 2304계약, 1132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433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과 비차익 거래가 이틀 연속 방향이 엇갈렸다. 차익거래가 527억원 순매도였던 반면 비차익거래는 7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되레 밀렸다. 전일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0.08을 기록, 3거래일 만에 백워데이션으로 하락했다.


마감 베이시스도 -0.10의 백워데이션이었고 괴리율은 -0.22%였다.


37만808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527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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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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